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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Side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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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. Drea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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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2. Where Are You Like This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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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3. Delight And Drea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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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4. The Color Fade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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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Side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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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. Danc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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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2. Walking Zigza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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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3. A Floating Clou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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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4. The Spring Froli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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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........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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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면에 소용돌이치는 감정을 남김없이 투영한 피아니스트 수연의 첫 앨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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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수연 Sooye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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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정통 클래식 작곡과 피아노를 전공한 수연(본명 오수연)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, 여러 클래식, 세미클래식 분야의 연주와 편곡자로 활동하는 한편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수퍼스트링의 멤버로 <섬> <여고괴담> <사생결단>과 같은 영화음악에도 참가했던 인물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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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녀의 오랜 음악적 동지인 바이올린주자 강해진이 기획한 의 일환으로 탄생하게된 이 앨범은, 프로젝트의 원칙에 따라 원테이크 즉흥연주를 약간의 에디팅을 거쳐 완성한 앨범이다. 그녀는 자전적 스토리를 염두해두고 150분에 걸쳐 총 18곡을 연주했으며, 그중 8곡을 골라 이 앨범에 수록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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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거칠고 가감없는 연주는 아직 길들어 지지 않은 야생마 같지만, 그녀의 음악적 역량을 고스란히 들여다 볼수 있다.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연주임에도, 락적인 텐션과 긴장감으로 가득하며, 재즈적 즉흥성과 민요적 흥취에 까지 이르는 그녀의 음악적 스펙트럼은 서정성만을 내세우는 지리멸렬한 여타 솔로피아노 음반들과 선을 긋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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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수연은 이 앨범 녹음 당시의 감정을 "모든 시작은 착각에서 비롯되고... 그 착각은 허망함을 남긴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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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라고 표현했는데, 격렬하게 소용돌이 치는 혼돈의 감정부터 끝없이 침잠해 들어가는 슬픔까지, 마치 살풀이라도 하듯 남김없이 꺼내보이고 있는 이 앨범은 그녀가 이 음반을 녹음할 당시의 심리의 저변을 마치 투명한 호수를 들여다보듯 음악적으로 재현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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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재즈, 아방가르드, 인디록 등의 여러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의 찰나적 영감을 기록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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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Dancing Butterfly Records의 프로젝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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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2014년 여름 바이올리니스트 강해진은 섹소폰주자 김기철과 피아니스트 이영경에게 '재미있게 놀자'라는 심플한 아이디어 하나를 제안한다. 그것은 사전에 아무런 약속없이 즉흥으로 연주한 음원을 그대로 음반으로 만들어보자는 것이었고, 이 세 명의 뮤지션의 연주는 라는 타이틀의 자주제작 CD로 발매된다. 그리고 이것은 강해진이 I AM project라는 시리즈를 시작하게된 계기가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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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스튜디오가 아닌 평범한 공간에서 짧게는 5시간 많게는 8시간 동안의 연주를 원테이크 라이브를 녹음하는 이 프로젝트는, 연주 당일의 공기와 온도에서부터 공간의 질감과 뮤지션의 컨디션까지 마치 사진과도 같이 순간을 고스란히 기록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. 이러한 취지에 동참한 뮤지션들, 엔지니어, 디자이너, 사진가, 화가 등 '자신만의 작업'에 목말라하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, 2015년 4월 그녀가 몸담고 있는 또다른 그룹 수퍼스트링을 시작으로 총 다섯팀이 홍대 '요기가 표현 갤러리'에서 녹음을 마쳤으며, 현재 믹싱과 디자인 등 후반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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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 프로젝트는 댄싱버터플라이(Dancing Butterfly)라는 레이블이 탄생하는 원동력이 되어, 이제 총 여섯 장의 음반들이 순차적으로 비트볼뮤직의 배급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. 댄싱버터플라이의 모든 앨범은 독특한 장소에서 실력있는 뮤지션들의 원테이크 레코딩 방법을 고수하며 개성있고 실험적인 음악을 만들어갈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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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*140그램 350매(블랙 200매/컬러 150매) 한정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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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*음원 다운로드 바우쳐 첨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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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*유럽 제작 완제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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